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센 벵거 (문단 편집) == 여담 == || [[파일:external/shindonga.donga.com/201205220500001_4.jpg|width=100%]] || || 벵거의 어록 || * [[주제 무리뉴]]가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실용주의자라면, 벵거는 결과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철학을 중시하는 로맨티시스트에 가깝다. 테크닉 축구와 패싱게임의 열렬한 신봉자로 문서 시작의 부분의 말을 봐도 '''[[벵거볼|아름다운 축구]]'''에 대한 진실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건 축구장 내에서의 일이고, 축구장 안팎의 일을 통틀어서 본다면 벵거는 합리적인 실용주의자이다. 벵거 자신의 이상주의적 성향 때문에 승리를 놓쳐버린 적이 많다. 이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전술을 바꾸는 [[알렉스 퍼거슨]]과 대조되어서 지도력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구단의 부채 문제, 매년 끊이지 않는 선수들의 부상과 이적 탓도 있다. 그래도 어떻게든 4위 안에 턱걸이는 했다. 2011/12시즌에 기둥 2개를 팔아먹으며 드디어 나락으로 떨어지나 했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 벵거의 고향인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 경계도시라는 별명답게 프랑스 치고는 이질적인 문화가 많은데, 아이리쉬 펍도 그 중 하나다. 어린 시절 벵거는 이 펍에서 놀며 깽판을 치는 아저씨들을 보고 자라났다고 했다. 그때부터 술을 극도로 멀리했으며, 그것의 영항을 받아 아스날의 신년파티는 차나 음료수, 초밥으로 조촐하게 치룬다고 한다. 그때 어른들이 주고받았던 축구 이야기가 지금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 5개 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는 능통하다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기본 회화는 충분하다고 했지만, 요즘에는 많이 어려운 듯 하다.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는 많이 까먹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지만 독일어와 영어, 프랑스어는 아직까지 능숙하다. 참고로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는 서로의 언어만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유사하다.]를 구사했으나 지금은 3개 국어로 줄어든 듯 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S2bfEEBcnMU|#]] 2004년 10월 이즐링턴의 자유상을 수상했고 두 개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를 받았고 하트퍼드셔 대학에서 사회학 학위를 받았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성공한 외국인 감독이다. * 상당한 [[지일파]]다. 일본어도 어느 정도 하는 편이며,[* 2015년 2월 영입과 관련된 가디언 인터뷰에서 나고야 감독 시절 배운 일어를 언급했다.] 일본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 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일본 문화가 꽤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모양이다. 대체적으로 일본인들의 근면성실함과 육류를 적게 먹는 식생활을 높이 평가한다.[* 현대 프랑스 요리관이 일본 요리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탓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일본인들도 1990년부터 육류섭취가 많아지면서 채소 섭취가 적어지고 있다.]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일본 관련 발언을 자주 하며, 최근에도 감독 생활의 마무리를 찍는다면 일본에서 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또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에 [[혼다 케이스케]]를 칭찬한 일화라든지, 최근 일본의 유망주 미야이치 료를 영입한 일이라든지 일본 선수에 대한 관심을 많이 표명하는 편이다.] 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적은 편. 대표팀 감독은 [[마조히스트]]가 아닌 한 수행이 불가능한 직책이라고 말했다. * 191cm의 장신이다.[* 193cm라고도 하는데 대략 191~2cm다.]이와 관련된 우스갯소리로 [[페어 메르테사커]]를 영입할 당시 드디어 벵거가 자신보다 큰 선수를 영입했다는 드립이 나돌기도 했다. 다른 팀 감독들을 능가하는 이기적인 기럭지로 여성팬이 좀 있는 듯하다. 이른바 미노년 간지.[* 벵거가 부정할 수 없는 미노년인 것은 사실이지만 간과하기 힘든 것은 [[노안]](老顔)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부터 머리가 하얗게 샜고, 주름이 움푹 진 얼굴이라 [[아르연 로번]]만큼은 아니더라도 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더 들어보였다. 다행히 70을 넘긴 지금은 나이에 부합하는 주름과 얼굴로 인해 진정 미노년이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인물이 되었다. 어찌 되었든 이런 그의 노안은 가볍게 무시될 정도의 우월한 기럭지, 정장 코디, 그리고 멋지게 생긴 외모는 이른바 미노년의 멋 그 자체다.]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는지 [[http://naver.me/5XUnsFBc|70대 노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 체형을 가지고 있다.]] || [[파일:external/3.bp.blogspot.com/7ef86c0618826303.jpg.jpg|width=100%]] || || ''' 하늘색(또는 흰색)셔츠에 빨간색 넥타이가 트레이드 마크. ''' || [[파일:OCfxx.gif]] * 재킷의 주머니에 손을 못 넣는 모습이 잡힌 적도 있는데 주머니 지퍼를 실수로 안 연 것이 원인이었다. [[파일:external/media.tumblr.com/tumblr_mft685CUO31raozi5o1_400.gif]] * 이번에는 지퍼가 고장나서 한참 동안 지퍼를 붙잡고 씨름하는 바람에 또 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워낙 빈번하게 나오던 장면이라 훗날 새 유니폼 파트너쉽을 체결했던 [[푸마(브랜드)|푸마]]에서 벵거를 위해 지퍼가 잘 잠기는 롱패딩을 만들겠다고 공표했을 정도. 이렇게 유독 점퍼를 가지고 애를 먹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탓에 팬미팅 중에 팬으로부터 언제쯤에야 좋은 점퍼를 입을 수 있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결국 2014-15 시즌부터 아스날의 공식 킷 스폰서가 된 푸마의 롱 자켓 광고를 찍었다. 푸마 자켓은 지퍼가 잘 올라가서 걱정없다는 내용이고, 마지막에 귀요미 표정을 지으며 "I think so too" 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서 패러디한 내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약을 빤 광고라 화제가 되었다. 근엄한 교수님 이미지에서 코믹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노리는 듯 하다. [[파일:external/media.balls.ie/Leg-Extension.gif]] * 2013년 5월 4일에는 이런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감독계의 짤방 제조기로의 등극을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 2010년 10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랫동안 감독을 하고 있다. 두 팀이 라이벌이기도 하고, 2000~04년 정도까지만 해도 서로 죽어라 깠는데 요새는 아스날이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비껴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퍼거슨도 그렇고 벵거도 그렇고 서로 다투지는 않는 듯 하다.[* 2011/12 시즌에는 퍼거슨이 초반 나락에 떨어진 아스날과 벵거에 대해 걱정해주기까지 했다. 물론 팬들은 굴욕이라고 느낄 수도...] 그리고 퍼거슨이 2012-13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면서 가장 오래된 장수 감독이 되었다. || [youtube(DCYOcETY5sM, width=640, height=360)] || || '''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날을 외치다 ''' || * 2009년 8월 2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자 격분해서 화풀이로 바닥에 있던 물병을 걷어찼는데, 이를 본 4심이 벵거에게 항의를 했지만 화가 난 벵거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무시했다. 그러자 주심은 벵거에게 경기장 퇴장 명령을 내렸는데[* 이때 주심은 아스날 팬들이 이를 가는 전설의 10bird, [[마이크 딘]]이다.], 사실 감독 퇴장은 무리한 판정이었고 이게 추가시간도 거의 다 끝났을 때라서 벵거는 그럼 자신은 어디 가 있으라는 말이냐고 항변했던 일화가 있다. 결국 벵거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테크니컬 에어리어 바로 뒤의 관중석으로 올라가 서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벵거의 이런 당당한 모습에 대기심도 제재를 못했고, 맨유 팬들마저도 박수를 치면서 응대했다. 경기는 벵거의 퇴장 후 채 1분이 되지 않아 끝났고, 이후 영국 축구심판협회는 이 퇴장에 대해 벵거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 상대 전적에서는 하이버리 시절만 해도 [[알렉스 퍼거슨]]에게 근소하게 우세했으나 역전당한 지 한참되었다. 총 전적은 16승 10무 23패. 많이 밀리지만 퍼거슨이 8패 이상 해 본 유일한 감독이다.[* 참고로 [[무리뉴]]와 퍼거슨의 상대 전적은 무리뉴 기준으로 16경기 7승 7무 2패이다.] * [[UEFA 챔피언스 리그]]나 [[UEFA 유로파 리그]] 같은 국제 대회에서는 그다지 인연이 없다. 2006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2000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준우승한 것이 전부. [[AS 모나코]]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챔스 4강과 컵위너스 컵 준우승이 국제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유럽 대항전 징크스로 많은 욕을 얻어먹지만 전전임 감독이었던 조지 그래엄의 지루하며 전형적인 영국 구단 아스날을 이 정도로 변모시킨 건 전적으로 벵거의 공이다.[* 애초에 조지 그래엄이 사퇴하게 된 계기 자체가 선수 영입 대가로 에이전트에게 뒷돈을 받아먹었던 것이다.] 사실 아스날 자체가 벵거 이전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한 경력이 없다. 다만 조지 그래엄 시절 지금은 유로파에 통폐합된 컵 위너스 컵에서 우승한 적은 있다. * 선수를 보는 안목 또한 뛰어나서 벵거의 밑에서 빛을 발한 선수가 많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아스날의 왕이라 불리던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라]]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 있다. * 어린 선수들을 주로 기용하는 탓에 [[로리콘]] 벵거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선수 기용 때문인지 그를 디스하는 응원곡 중 아르센 벵거의 아버지는 [[지미 새빌]]이고 아들은 [[아담 존슨]]이라는 내용의 곡 같이 조롱 수준을 넘어선 것 같지만 그의 선수 기용을 조롱하는 노래가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Y-zPqqf1IJ8|#]]] 하지만 정작 본인은 24세가 돼서야 프로 리그에 데뷔했다. 이 유망주 정책은 구단의 여유롭지 못한 재정상황 때문이기도 하였다. 벵거 자신도 경제학 학위를 가진 관계로 그런 재정적인 부분을 상당히 신경쓴다. 사실 20대 중, 후반의 저평가되었거나 가치가 하락한 선수들을 영입하여 갱생시키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짓기 전에는 재활 공장장이란 별명이 가장 유명했다. 최근 사례 중에는 2008-09 윈터브레이크 때 적절히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영입을 한 것도 있고, 2009-10시즌때 비교적 노장인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데려온 것, 또 2012-13시즌에 [[루카스 포돌스키]]와 [[산티 카솔라]] 등을 영입한 것이 벵거 본연의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 선수에 대해 경영학적 시각을 철저히 견지하는데,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는 앞으로 기량이 상승할 확률이 높으므로 그에 대한 금전적 가치가 많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20대 후반의 완성된 선수를 데려온 경우가 별로 없으며, 그나마 이적료 지출을 극도로 꺼린다. * 프랑스 출신 선수들을 애용하고 정작 잉글랜드 출신 선수는 애용하지 않아서 한때 아스날은 프랑스 리그 소속팀으로 불린 적이 있는데, 아스날을 테크니컬한 축구를 하는 팀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 축구 스타일이 섬세함 축구보다 빠르고 거친 축구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예 유스들을 키우는 전략을 선택했다. * 지금은 프랑스 출신 선수들의 비율은 줄어들었지만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비율은 별로 늘어나지 않아서 FIFA나 UEFA에서 은근슬쩍 까고 있다.[* 영국 언론들도 미친듯이 깠으나 아스날 서포터인 [[엘리자베스 2세]]께서 매우 국제적이면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거라고 말씀하시자마자 꼬리를 내렸다.]그러나 최근에는 잉글랜드 선수들로 팀의 중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국 유망주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다.[* 중하위권 팀에 상당수의 아스날 유스 출신 잉글랜드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의 실력이 아스날의 수준에 안 맞는 것일 뿐이다. 이 부분을 아스날의 서포터들은 유스 키워서 2부 리그나 중, 하위권 팀들을 먹여살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 2009-10 시즌 중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루머[*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벵거를 좋아한다는 것도 한몫했다는 설이 있다.][* 이후 본인 다큐멘터리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2번이나 감독직 제안이 왔다고 한 것을 보면 근거없는 루머는 아니었던 셈.] 가 파다했다. 벵거도 연이은 무관에 대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전통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벵거는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렸을 적에 내가 동경하던 클럽이지만 내게 있어 소중한 것은 자유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온 선수들이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통해 성공을 이뤄야 한다. 사람들은 내가 아름다운 축구에 대해 집착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단지 (현재의)어린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같이 뛰면서 그들의 게임, 그들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사랑할 뿐이다. 맨 처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짓기로 했을때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클럽 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면서 최고의 레벨에 계속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결론은 하나뿐이었다.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팀을 만들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위로 올라가는 것.''' 우리는 이제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아주 어린 선수들로, 재정 건전성을 전혀 고려치 않는 팀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150M씩 적자를 내면서 축구팀을 운영하는 건 내게는 속임수나 다름없을 뿐이다.''' 사실 이 발언 하나에 그동안 벵거를 향한 비판과 계속된 무관, 로리콘, 똥고집, 매우 짠 돈 씀씀이 등에 대한 모든 대답이 다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 [[마루앙 샤막|확실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샤막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지만 당시 샤막의 소속팀이었던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제시한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었고, 따라서 샤막에게는 [[에두아르도 다실바]]가 돌아왔으니 샤막을 벤치에 앉혀두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에는 상황이 바뀌어서 샤막은 공짜로 아스날로 이적했고, 에두아르도는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 [[FC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본인 말로는 두세번이나 제의가 왔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감독직 제의가 수없이 들어왔으나 벵거는 모두 거절하고 아스날에 잔류하는 중인데, 그 이유를 벵거는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내가 아스날에 충성하는 이유는 변방에 있던 나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던 것이 엄청난 도박이었기 때문이다. 아스날이 나를 감독으로 선임한 것은 용기가 필요한 결정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아스날에 내 흔적을 남기고 싶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uncyclopedia.kr/300px-3.jpg|width=100%]]}}} || * 한때 [[네이버]]에서 인물 정보를 잘못 올려 학력이 [[삼척초등학교]] 중퇴로 나온 적이 있다. * 아스날이 득점할 시 자리에서 일어나며 두 주먹을 불끈 쥔 채로 팔을 흔드는 동작을 하는 게 한결같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52.tinypic.com/260g2ms.jpg|width=100%]]}}} || * 2010-11 시즌 말 [[볼턴 원더러스 FC]]를 상대로 후반 말 역전골을 허용하고 패배해서 사실상 우승과 거리가 멀어진 경기에서 경기 초반 어이없는 실점을 할 때 지은 표정이 뭔가 오묘해서 잠시 현지 포럼들의 필수요소로 등극하기도 했다. * 2011-12 시즌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무려 '''2:8'''이라는 대패를 당해 115년 만에 아스날의 8실점을 재현하고 말았다. 이로 인하여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클래스는 역시 클래스인지라 한때 강등권까지 밀려났던 순위를 올리고 또 올려서 결국 챔피언스 리그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3위로 리그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물론 여기에는 [[로빈 반 페르시]]의 공이 지대하였지만, 반 페르시의 득점포가 박싱데이 이후로 다소 누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3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벵거의 능력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봐야 한다. 2005년 FA컵 우승 이후 무려 7년간 무관이지만, 강등권으로부터 3위까지 팀을 끌어올린 내공으로 인해 이번 시즌을 일컬어 실패한 시즌이라 부르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 [[파일:external/imgnn.seoul.co.kr/SSI_20140220111454_V.jpg|width=500px]] || * 2012/13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패배가 확정되어가는 시점에 눈에 눈물이 맺혀있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장시간 포착되며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이날은 홈 경기였는데도 불구하고 1:3이라는 스코어로 완전히 압도당한 경기였다. 뮌헨이 원정에서 3골을 득점함으로써 2차전이 뮌헨의 홈 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8강 진출에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클럽인 아스날이 유럽 무대에서 다시 무기력하게 탈락할 수도 있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 듯. 애증관계가 된 팬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했다. ||[[파일:external/i1.mirror.co.uk/Arsene-Wenger-holiday.jpg|width=100%]]||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 동안 ~~유망주를 유혹하는~~ 리우의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벵거. || ||[[파일:external/metrouk2.files.wordpress.com/capture30.png|width=100%]]|| * 2016년 5월, 스트라스부르에 아르센 벵거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 건설되었다. 600석 규모에 10억 원이 투입되었다. 벵거 본인도 개장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 2016년 10월 13일에는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6187|"어린 선수로 구성된 팀은 우승 어렵다."]]라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건 괜찮은데 그간의 행적으로 인해 팬들은 "맞는 말인데 벵거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라는 반응이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스위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리비오 벵거(Livio Wenger)가 있다. 혈연적 관계는 없고 성만 같을 뿐이다. 그런데 몇몇 짓궂은 아스날 팬들은 이 선수를 유심히 시켜보다가 1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일제히 [[http://www.espn.com/soccer/blog/the-toe-poke/65/post/3383131/wenger-out-reaches-winter-olympics-as-swiss-speedskater-is-eliminated|이 사진]]과 연관시켜 벵거를 깠다. * 아스날 감독 시절, 월드컵 등으로 리그가 중단되면 프랑스 방송사에서 축구 해설을 맡았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때에는 옆자리에서 해설을 하고 있던 [[차범근]]에게 따봉을 날렸다던가, 4년 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우승하자 마찬가지로 결승전을 중계하던 SBS의 해설위원이자 독일과 인연이 깊은 차범근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차범근 옆에 있던 [[배성재]]는 차범근에게 "벵거가 왜 축하한다고 말한 거냐?" 라고 물었고, 차범근은 "나도 모르겠다" 라고 답했다. 물론 진짜 몰라서 그랬을 리는 없고, 단순히 황당해서 이런 반응을 보인 듯하다.] * 2020년 11월 1일에는 자서전을 통해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본인의 의사였으며, 능력과 훈련 시의 태도가 훌륭했음을 인정하면서 박주영이 폭망한 원인은 박주영 스스로의 자신감 부족과 벵거 본인이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서라고 회고했다는 [[http://naver.me/5AeUCN3Q|기사]]가 나왔다. 이게 사실이라면 박주영으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 물론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지 못한 건 박주영의 책임이었다. * 아스날 감독 시절, 리그 무패우승을 달성하고 선수단과 함께 [[버킹엄 궁전]]에 초대를 받았었다. 벵거는 무패우승에 기여한 공로로 아스날 서포터인 영국왕실에 의해 대영제국 기사단 장교에 서훈되었다. 축구팬들은 만약에 벵거가 영국인이었다면 [[알렉스 퍼거슨]]처럼 기사작위를 받았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 크게 알려지지 않은 일화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차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리스트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는 1차적으로 비밀리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한것으로 보인다.[* 뱅거는 [[주제 무리뉴]]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꺼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다른 감독들을 추천해 준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추천한 감독으로 예상되는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전감독이였던 [[체사레 프란델리]], 전 레스터시티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골닷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은걸 인정했다.) 등으로 추측된다. * 2021년 9월 4일, 아르센 벵거는 FIFA 이사회 멤버로 재직하면서 '''"[[FIFA 월드컵]]의 개최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바꾸자."'''는 파격적인 개혁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개혁안은 2019년부터 FIFA 이사회 멤버의 행정가로서 오랜만에 개혁안을 발표한 것이라 전세계의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의 토론이 계속 이어졌고 그라운드에서 물러나있는 아르센 벵거가 다시금 전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http://m.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440601|기사]] 하지만, 이 격년제 논의에 대해 [[아시아 축구 연맹]]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축구연맹은 지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과 남미축구연맹은 결사반대하면서 어렵게 되었다. 각자 유로컵과 코파 아메리카 대륙컵에 큰 어려움이 된다고 분노한 두 대륙 축구연맹은 이에 대한 항의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팀 이탈리아와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내년 6월 맞대결을 벌여 유럽-남미‘왕중왕전’을 시작으로 양 대륙 챔피언들의 맞대결을 3차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9월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두 단체는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공동 사무소를 마련하기로도 합의했다. 당연히 피파는 이 대회 수익에서 땡전 한푼 받지못하니 분노하지만, 이걸 또 막을 명분이 없다. 유럽-남미 왕중왕전을 여럿 계속 벌인다는 건 그만큼 월드컵 격년제 결사반대 항의이기에 격년제 논의가 어찌될지 모른다. 심지어, 양 대륙에선 월드컵을 보이콧하고 유럽-남미대륙컵을 4년에 한번씩 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월드컵에서 비중이 절대적인 유럽과 남미의 보이콧은 피파에게는 월드컵 흥행을 뭉개는 말인데 과연 어찌될지 모른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TSG(기술 연구 그룹)의 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 그룹에는 [[차두리]], [[위르겐 클린스만]] 등이 속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